신림동 메트로포켓전용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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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전경)
90년대 초중반 선풍적인 포켓볼 붐이 일어난 이후로 최근 다시 포켓볼 동호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국적으로 포켓볼전용클럽이 수십 개씩 신설되어, 포켓볼 전용클럽의 탄생을 고대하고 있는 전국의 포켓볼 매니아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고 있다. 지방에 비해 서울에서 포켓볼전용클럽의 신설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근 서울에서도 속속 포켓볼전용클럽이 탄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머지않아 당구가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면, 전국의 초중고생들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전체 매달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포켓볼을 더욱 즐기게 될 전망이다.  


최근 각종 먹거리가 넘쳐나고 젊은 청춘 남녀들의 생기가 거리를 지배하면서 서울 주요 상권의 하나로 뽑히는 신림동에 또 하나의 포켓볼전용클럽이 탄생하였다. 신림역 3번 출구에서 약 150미터 정도 떨어진 곳(KFC건물 지하층)에 위치해 있는 메트로포켓클럽은 황상신 대표가 오랜 기간 야심차게 준비하여 오픈한 곳으로, 마치 가로공원과 카페를 접목해 놓은 것처럼 기존의 포켓클럽과는 차별화시켰다.

78~81. (크게)대만이 자랑하는 세계 수준의 오리오포켓테이블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JPG

(대만이 자랑하는 오리오포켓테이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클럽 문 밖의 휴게실이 눈앞에 들어왔는데 칼라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가구들이 안락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클럽 문을 열고 들어서자 6대의 포켓테이블이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은 대만제 ‘오리오’ 제품으로 심플하면서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였고, 그 성능 또한 탁월해 동호인들이 공을 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오리오’ 제품은 국내에 몇 대밖에 없지만 그 성능이 이미 정평이 나 있는데,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에 공인 당구대로 설치되어 세계 정상급 포켓볼 선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제품이다.
최고의 제품답게 시공도 국내 최정상급 실력자로 평가받는 김정범 기사에게 맡겨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78~81. 대만제 포켓큐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JPG

(포켓전용큐와 의자)

‘메트로포켓클럽’은 당구장 인테리어에 흔히 쓰이지 않는 고급 목재와 타일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황상신 대표는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특색이 있다.”는 기자의 말에 “예전부터 포켓클럽을 찾는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포켓볼을 즐기며 머무르다 가는 공간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업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 카페분위기를 내면서도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결국 목재와
석재를 인테리어의 주 아이템으로 사용하게 되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재가 습기에 약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목재 중에도 습기에 강한 제품이 있으며, 수종에 따라 공기를 정화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목재 중 최고로 꼽히는 ‘멀바우’ 제품과 ‘도우시’에 제품을 주로 사용했고, 최근 인테리어 쪽에서 각광받고 있는 석재 제품으로 마감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78~81. 목재로 수납형공간을 만들어 씽크대가 외부로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JPG(목재를 사용,수납공간을 만들었다)

78~81. 목재를 이용해서 포인트를 주었다..JPG

(목재를 이용해 인테리어를 함으로써 포인트를 주었다.)

78~81. 벽면에 이쁜 그림액자가 걸려있다.1.JPG
(벽면에 이쁜 그림액자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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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디자인 한 등)
30대 중반으로 젊은 황상신 대표의 감각은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었다. 포켓볼 열쇠고리로 제작한 스코어보드와 심플한 포켓전용큐는 항상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었고, 손님들의 신장에 맞춰 앉을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한 파스텔 톤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다. 노란 벽에는 예쁜 미니액자들이 여백의 조화를 이루며 걸려 있고 눈에 안 좋게 비춰질 수 있는 부분들은 목재로 수납장 공간을 만들어 그 안으로 들어 갈 수 있게 해 놓았다. 입구 벽면에는 대형 유리를 설치하여 내부가 넓어 보이도록 시각적 효과도 주었고, 한쪽에 모조식물과 소파를 이용해서 만들어놓은 벤치는 흡사 가로공원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특별히 주문제작한 등박스는 시각적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은은했고, 전반적인 클럽분위기에 조화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었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외부공기의 유입과 실내 공기 배출을 위해 완벽한 덕트 시설을 갖추었다. 

78~81. 모조식물을 이용, 공원벤치의 느낌을 가지게 하였다..JPG(모조식물을 이용 분위기를 냈다)

78~81.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세면대.JPG(깔끔하고 세련된 세면대)

78~81. 손님들을 위해 준비된 음료수와 정수기.JPG(손님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음료수)

78~81. 입구쪽을 유리로 시공, 가게 전체가 넓어보이는 느낌을 주었다..JPG

(입구쪽에 유리로 시공, 가게 전체가 넓어보이는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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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

체인점인 ‘설악추어탕’을 운영하고 있는 황상신 대표는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포켓클럽을 운영하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아직은 초창기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뛴다면 곧 좋은 결과를 거두리라 믿습니다. 식당과 포켓클럽 등 두 곳을 오가며 일을 봐야하기에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고객들을 대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포켓볼 전용클럽을 오픈한 황상신 대표는 젊은 패기로 ‘메트로포켓클럽’을 포켓볼의 메카로 만들 꿈에 부풀어 있다.(메트로포켓볼클럽 인터넷 전화: 070-8102-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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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신 대표와 아들 태규군)